인천 건설 폐기물 공장서 60대 중국인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인천 건설 폐기물 공장서 60대 중국인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3-13 09:04
  • 승인 2019.03.1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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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인천의 한 건설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60대 중국인 근로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경 인천에 위치한 한 건설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폐기물을 선별하는 기계 위쪽에서 작업하던 중국인 근로자 A(65)씨가 기계에 몸을 낀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선별기 내 이물질 제거하기 위해 기계 위 난간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근무했던 동료 근로자 2명과 사업장 대표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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