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지원단사업,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구연구개발지원단사업,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3-12 18:57
  • 승인 2019.03.1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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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연지단 대상 평가 결과 추가 인센티브 국비 3500만원 확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12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한 ‘2018년도 연구개발지원단 사업수행 실적 및 차년도 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대구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다른 지역 대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국비 3천 5백만원)가 추가로 확보되어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R&D 역량강화를 위해 발족한 지역별 R&D 기획․관리 전담기관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지난 해 지자체 사업비가 투입된 R&D 사업 및 지역기업의 R&D 활동현황 등 다양한 조사․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의 산․학․연을 중심으로 한 R&D 과제기획 지원을 통해 총 287억여원 규모의 국비를 지역에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올해에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기업부설연구소 비즈니스 성공모델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을 제시하는 등 대구지역의 연구개발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TP 조정일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혁신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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