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시 옥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는 11일 전교어린이 회장단을 75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선출했다.
1427명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전교어린이 회장으로는 6학년 조○우, 부회장으로는 6학년 남○찬, 5학년 최○곱 학생이 선출됐다.
이달 6일부터 선거 유세를 시작해 11일 선거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4일간 후보들은 등교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신들의 선거 공약을 알렸으며, 2019학년도 1학기 옥곡초등학교를 멋지게 이끌어 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옥청관(강당)에서 4~6학년 학생 앞에서 소견을 발표하는 후보들은 자신을 믿고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당선 된 조○우 전교 어린이 회장은 “우선 저를 믿고 뽑아 주신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공약인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고, 꿈을 발전시키는 우리 학교’가 되도록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는 전교 회장이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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