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스마트폰 가입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의 GS칼텍스(회장 허동수) 주유소와 가스 충전소에서 주유비 지급 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에 따르면 양사는 USIM(Universal Subsc riber Identity Module × 사용자 식별장치) 기반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통합한 USIM 기반의 지불 결제서비스 ▲NFC 단말기를 통한 결제 서비스 ▲RFID 태그 인식이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 등을 단계별로 출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LTE 휴대폰에 NFC USIM 기능을 탑재해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주유비 결제와 할인을 위해 현금이나 카드, 할인 쿠폰 등을 각각 사용하는 대신, NFC USIM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결제기에 갖다 대면 한 번에 결제와 할인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는 GS&Point 멤버십 서비스와 쿠폰 등을 스마트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USIM에 편리하게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LG유플러스 부회장은 “GS칼텍스와 협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통합결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 모델을 발굴해 고객 가치와 기업의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완배 GS칼텍스 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정유사 중 가장 먼저 다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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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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