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3월부터 전년도 구내식당 운영수익금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위한 ‘소소한 행복’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해구청 구내식당은 월 1회 마지막 수요일에 기존 메뉴와는 차별화되는 직원맞춤형 특식을 제공하고, 일자를 미정으로 월 1회 반짝이벤트‘ 행운의 황금돼지를 잡아라’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운의 황금돼지를 잡아라’ 는 황금돼지 스티커가 붙어있는 식판을 집어든 직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경품으로 중앙시장 상품권을 증정해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시장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구내식당운영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외식의 날 확대 시행에 따라 직원들이 불편함과 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고민한 결과이다.
구무영 구청장은 “직원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점심시간을 보낸다면 직장분위기 개선 및 업무능률 향상으로 이어져 더 나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직원 모두를 위하여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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