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등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9년도 판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미국인명연구소(ABI)의 올해의 인물(International Man of the Year)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로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 업적을 달성한 전세계 학자와 연구자를 인명사전에 등재한다.
이봉효 교수는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모르핀 중독에서 급성기, 만성 재발, 금단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러한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되어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또한, 신경과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락경혈학을 접목해 특정 경락 및 경혈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한의학계에서는 드물게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2017년부터 2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