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 보건소 (소장 이영희)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삼삼(33)하게 먹는 날’ 참가업소를 모집한다.
삼삼(33)하게 먹는 날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주, 세 번째 날(수)로, 다수의 인원이 식사를 하는 집단급식소에서는 나트륨 섭취 비율이 높은 국의 염도를 0.49%이하 조리, 작은 국 그릇 비치, 개인별로 선택해 염도를 조절할 수 있게 소금통 비치 등을 통해 운영하고 보건소는 염도계, 염도 알림판, 양념통 등을 참여업소에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선착순 5개소이며, 참가 희망업소는 북구보건소 위생과로 방문 또는 전화, 팩스(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 자율적으로 염도 조절을 할수 없는 직장인 등의 나트륨 저감화 실천 및 인식개선을 유도함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