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유아숲체험원 개장
대구 북구, 유아숲체험원 개장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3-11 14:49
  • 승인 2019.03.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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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일부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과 힐링 공간 제공의 일환으로 북구 내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유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유아숲체험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전문가를 통해 계절별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소재로 유아들에게 흥미를 유발해 지식습득은 물론 시설 내 체험놀이 시설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북구청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운암유아숲체험원(운암지수변공원 내)과 연암유아숲체험원(연암공원 내) 2개소로 연암유아숲체험원은 이용자의 편의와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체험시설물 추가 및 화장실 설치 등 보강공사를 실시해 2019년 6월경 운영예정이다.

지난해 북구 유아숲체험원의 이용자는 12,300명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북구청은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렵거나 우천시에는 ‘찾아가는 숲교육’을 통해 방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암지 식물이야기, 계절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문화유산탐방해설사를 연계해 구암동 고분군 및 팔거산성 체험을 통해 숲과 문화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환경 도시 조성 및 힐링 휴양공간 확충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북구를 만들겠다”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자연과 문화가 함께 하는 건강한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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