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아시아나 항공이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을 통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 기능을 개선해 ▲항공 운임 확인 ▲항공권 예약 및 결제 ▲여행지 추천 등을 도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 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론’의 안내에 따라 탑승일, 구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최저가 운임을 확인한 뒤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정보 탐색부터 구매까지가 한번에 이뤄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 추천 메뉴를 이용하는 방법 또한 단순하다. ‘아론’ 제시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면 이용자가 가장 선호할 법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간단한 문의뿐 아니라 항공권 예약 및 구매도 예약센터 연결 없이 편리하게 이용가능 하게 되었다”며 “예약센터 연결 시 대기 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