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 연중 상시 진행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무단투기 근절과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연중 상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거 대부분의 캠페인이 때만 되면 돌아오는 연례행사처럼 진행됐고, 그로 인해 캠페인 당시에만 반짝 효과가 있을 뿐 중장기적인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정부시는 상습 무단투기 및 혼합배출에 취약한 일부 단독주택·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연중 상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 첫 단추로 지난 3월 4일 경전철 흥선역 일대 상가 및 주택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무단투기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어르신들이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오후 5까지 다른 권역을 순회하며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이번 사업으로 인해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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