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개 도서관,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
대구시 6개 도서관,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3-08 19:03
  • 승인 2019.03.09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6개관 선정돼 국비 17억 확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 생활밀착형SOC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SOC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과는 다른,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보육, 복지, 문화‧체육시설 등)를 의미한다.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생활SOC분야 사업에 총 6개 도서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시의 공공도서관은 개관한 지 대부분 20~30년 된 노후화가 진행되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7억을 포함한 총 77억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설계를 착수,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콘텐츠(디지털콘텐츠) 확산에 따른 기존 도서관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노후도서관을 내·외부에 리모델링을 해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다양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