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푸르미 시니어 방역단' 운영
화성시보건소, ‘푸르미 시니어 방역단' 운영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9-03-08 16:29
  • 승인 2019.03.0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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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보건소장, “ 해당지역을 잘 아는 건강한 시니어가 방역단원으로서 전문성과 보람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보건소는 시민 스스로 거주지 환경을 개선하고 방제할 수 있도록 시민주도의 우리마을 ‘푸르미 시니어 방역단'을 2019년  3월 ~ 11월(9개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푸르미 시니어 방역단은 총 50명(60대 14명, 70대 23명, 80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일부터 유충 방재를 시작으로 본격 방역업무를 실시했다.
 
방역단은 유충발생 예방을 위한 주변 환경관리 지역주민 홍보, 노인정·마을회관·체육시설·사회복지시설 등 공동이용 취약시설 유충방역, 담당지역(방역단 거주지)의 유충 서식처 조사 및  감시, 해충 서식처 제거 및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방제 실시, 가을철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리 파악이 용이한 소독원을 거주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해충방제 홍보인력 양성,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방제 실시로 모기 발생 및 살충제 사용 감소, 시니어에게 전문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유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김장수 보건소장은 “ 해당지역을 잘 아는 건강한 시니어가 방역단원으로서 전문성과 보람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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