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일본 출시 행사를 마지막으로 시네마 3D 글로벌 출시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공격적인 시네마 3D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32, 42, 47인치의 시네마 3D TV를 비롯해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대거 선보였다.
또 기존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로는 불가능한 눈과 안경, 자세가 편한 시네마 3D 기술의 우수성을 현지 거래선과 취재진에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일본시장에 LED LCD TV를 처음 선보인 후 올해 전략제품인 시네마 3D TV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 일본 열도에서 시네마 3D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를 순회하면서 기존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의 문제점이었던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을 모두 없앤 시네마 3D TV를 비교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제품 출시일인 24일부터 일본 전 지역의 메이저 방송사와 신문 등을 통해 'TV 혹은 LG TV?'를 주제로 시네마 3D 기술력을 알리는 광고도 선보인다.
이규홍 일본법인장(부사장)은 "눈이 편안한 3D 화질과 더욱 생생해진 3D 입체감,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3D 안경 등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시네마 3D로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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