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알림서비스'에 미투데이 연동
SKT '알림서비스'에 미투데이 연동
  • 정옥주 기자
  • 입력 2011-06-15 10:23
  • 승인 2011.06.1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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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NHN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생 방안에 합의했다.

양사는 16일부터 SK텔레콤이 전액 투자해 구축한 알림(푸시) 서비스에 NHN의 SNS서비스인 미투데이를 연동하고, 빠른 시일 내 네이버톡 등 추가 서비스도 연동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알림서비스 서버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SNS 서비스 업체들과 서비스 연동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력 체결로 SK텔레콤 고객은 불필요한 알림 통화 감소로 인한 휴대폰 배터리 소모 및 데이터통화료를 절감하게 됐다. 또 스마트폰과 SNS서비스 서버간 주기적인 연결유지(킵 얼라이브) 기능을 SK텔레콤이 대행, NHN 등 SNS업체들은 관련 장비 투자비 절감 및 서비스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통사는 통신망 과부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부터 알림 서비스 구현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서버 구축 및 시스템 개발 비용을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버 용량도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과 SNS 서비스 업체가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배터리나 데이터통화료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T스토어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스마트푸시' 앱을 내려받은 후 미투데이 등 SNS 서비스 앱을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정옥주 기자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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