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개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사업이 드디어 그 결실을 맺어 수성구 달구벌대로489안길 47로 신청사를 이전하고 오는 1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1979년에 건축된 舊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민편의 공간이 부족하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8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총 3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 1087㎡, 연면적 83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각 층별로는 △1층 행정복지센터 △2층 동장실, 회의실 △3층 예비군동대 △4층 주민자치센터로 이루어졌다.
또한, 신청사는 야시골 공원이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와 사시사철 들리는 새소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해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수성구는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동안 오래되고 협소하여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불편했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행복수성을 향해 나아가는 모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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