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6일부터 7일 이틀간 의료기관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요양병원을 포함한 100병상 미만의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안전대진단에서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의료,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보건·위생까지 총 7개 분야에 대해 민ㆍ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의료법 상 안전시설, 감염 우려 환자 입원실 운영실태, 의약품 유효기간 준수여부, 건축물 구조안전성 및 관리상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적법여부, 전기·가스시설 관리상태, 엘리베이터 점검,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등 재난방지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들이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하여 조치완료시까지 추적관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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