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지역 전역을 돌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군농기센터는 7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농기계 고장으로 발생하는 농업인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신안면 청현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4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순회교육팀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기종 농기계의 수리방법과 안전사용 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농기계에 대해서는 야광반사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 현장 순회수리교육에 소요되는 부품대금은 산청군 조례에 따라 농가당 3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수리교육과 수리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