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기술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과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 예비 창업자 발굴·육성 체계를 일부 보완했다.
첫번째,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둘번째, 창업 기업들이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창업 기업들 간의 연결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토록 했다.
셋번째,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심의 관계부처 산하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여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올해에 지원하는 전체 규모는 1700명 수준으로, 3월말까지 600명의 예비창업자를 우선 선발하고, 각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1100명을 추가 선발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창업자 규모는 기술보증기금 전국 7개 본부에서 500명을 모집하고 한국여성벤처협회에서 10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는 인터넷 홈페이지 케이스타트업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사업 신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재홍 청장은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 단계에서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예비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사업이다”라 면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리 지역의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