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달동네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주거시설개량사업과 주민복지사업을 통합패키지로 지원하는 ‘도시새뜰마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새뜰마을 첫 사업 대상지인 전남 순천 청수골 등 30곳에서 지난 4년간 노후주택 729채 수리, 도시가스 1849가구 공급, 소방도로 정비 11.3km 등이 추진됐다.
또 마을 도서관·식당·사랑방·공동작업장 등을 갖추고 노인 돌봄 등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저소득층 자활 지원을 맡은 커뮤니티센터 33동이 조성됐다.
이들 지역은 올해 국비지원이 종료되지만, 그동안 조성된 시설 운영을 통해 공동체가 유지되는 등 지속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김남균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여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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