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복 착용자 공원·시설 무료관람
진주시, 한복 착용자 공원·시설 무료관람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07 10:41
  • 승인 2019.03.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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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 진양호 동물원, 이성자 미술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9일부터 실크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한복을 입고 진주성, 이성자미술관, 진양호 동물원을 방문하는 경우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한복 착용자 공원시설 무료관람 © 진주시 제공
진주시 한복 착용자 공원시설 무료관람 © 진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한복 착용자 우대방안은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착용을 장려하고 한복을 즐겨 입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실크산업이 일상 속으로 한걸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복을 착용해 입장료를 면제 받고자 하는 자는 두루마기만 걸쳐선 안 되며 상‧하의 모두 한복일 때 인정된다.

특히 지난 2월 28일 공북문 인근에 개소한 진주실크 '진주성점'에서는 실크제품 전시 판매 및 한복착용 장려를 위해 한복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시민, 방문객 등 누구라도 편안하게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입장료 면제를 통해 한복의 일상화·대중화 뿐 아니라 고유의 전통 문화 보존 및 확산과 실크산업 활성화에도 널리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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