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쓰레기 제로 운동'은 회수나 재활용을 위한 체계가 분명하지 않은 소형 전기전자 폐기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운동에는 회사내 클럽인 '초록천사'에 소속된 총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소니코리아는 캠페인 행사장 내에 폐기물을 이용해 3.3m 높이의 생명나무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설치 미술 퍼포먼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폐 CD에 적어 부착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가져온 소형 전기 전자 폐기물을 한 데 수거하는 행사에도 동참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핸드폰, CD, 오디오, 컴퓨터, 건전지, 디카, 캠코더, 게임기 등 총 1.5t의 전자 폐기물이 수거됐다.
아울러 초록천사는 약 20명 정도로 그룹을 나눠 마로니에 공원 행사장 주변에서 전기 전자 폐기물 수거의 중요성이 포함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이에 대한 서명 받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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