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
금천구,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3-05 16:48
  • 승인 2019.03.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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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오전 11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사진 오른쪽 두 번째)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종훈 애국지사의 유족 이성극씨(사진 왼쪽 두 번째) 자택(금천구 독산동)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3월 5일 오전 11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사진 오른쪽 두 번째)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종훈 애국지사의 유족 이성극씨(사진 왼쪽 두 번째) 자택(금천구 독산동)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3월 5일 오전 11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은 애국지사 이종훈의 유족 이성극(만 83세)씨 자택(금천구 독산동)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었다.

이종훈 애국지사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다.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인사동 태화관에서 민족대표들과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체포됐다. 이로 인해 징역 2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에도 항일운동을 계속하다가 만주에서 병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이날 달아드린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는 가로 8.5cm, 세로 18.5cm 크기다. 태극을 남색컬러로 간결하게 표현, 순환하는 역동성을 형상화하고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품격을 전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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