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들의 후배 사랑 남다르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가 총동창회(회장 정영재)로부터 약 125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 및 물품을 지원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진주기계공고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양질의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빛나는 마음으로 인해 마련된 것이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장학회(회장 이점진)는 2019학년도 전체 수석 성적 입학생에게 100만원, 학과별 우수 성적 입학생 8명에게 50만원씩 총 500만원, 2018학년도 졸업생 9명에게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하만진 동문(21회)이 기능영재학생과 펜싱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300만원 상당의 장학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기공 총동창회 장학회가 진주기공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자랑스러운 교사상'을 제정해 행운의 열쇠를 지급하기도 하는 등 진주기공의 선배들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총동창회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진주기공 1학년 정철원 군은 “선배님들이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준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든든하다.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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