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인식 핵심기술 보유 중국 센스타임 유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전진기지로 급부상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3D 프린팅과 관련한 센터가 설립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주)휴니드테크놀로지스사가 글로벌 3D 프린팅 대표 기업인 독일 EOS와 함께 이 사업을 위한 ‘AM(Additive Manufacturing)’* 기술혁신센터를 설립,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AM(Additive Manufacturing, 적층제조)은 3D 프린팅을 의미하며 산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 전통적 기계가공인 깎는 방식(Subtractive Manufacturing)과 대비되는 개념. 3D 프린팅은 프린터로 평면으로 된 문자나 그림을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도형을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AM 기술혁신센터는 독일 EOS사의 최신 금속 3D 프린터를 도입해 3D프린팅에 특화된 항공부품을 생산하게 되며 휴니드는 3D프린팅을 활용, 항공기 부품 생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EOS와 손을 잡았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기업인 블루웨일과의 협약 체결,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마크로젠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시행을 위한 송도국제도시에서의 실증사업 수행, AI(인공지능) 분야 안면인식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국 센스타임 유치 본격화 등이 잇따르고 있고 더불어 오늘 휴니드 AM 기술혁신센터 개소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