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체험 기회 제공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에 선정되어 2월부터 3월까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오색빛깔 무지개 쿵떡찰떡」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오색빛깔 무지개 쿵떡찰떡'은 인천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어민 강사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체험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사회통합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1일(월)부터 이달 4일(월)까지 총 4주에 걸쳐 전래놀이, 민화 그리기, 떡 만들기, 캘리그라피(서예) 등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한국문화이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법을 습득하여 개인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이 서구 관내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서 세계 동화구연과 문화이야기를 들려주는 「오색빛깔 무지개 동화구연」을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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