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밀을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한다.

4일 군농기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생활문화정보관에서 3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전문기술 습득 위해 총 4회에 걸쳐 마들렌, 쿠키 등 8종의 빵 만들기를 실습한다.

특히 우리밀 활용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교육 및 실생활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한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빵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제과제빵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계획인원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교육을 신청하는 등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농산물 활용 및 교육을 통한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문화교육으로 제과·제빵교육에 이어 남성생활요리, 중식조리사자격증, 우리쌀 활용교육, 약선 아카데미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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