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찬기)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1차)을 오는 28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교육은 1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사 대회의실에서 주1회(총 20시간) 실시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시민들의 높은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반기별로 연 2회 운영되며 빈집활용, 사회적 금융,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등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실제적이고 필요한 교육과정을 추가했다.
기본과정 수료자에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도시재생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센터는 금번 과정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전문가 양성과정, 공공기관 역량강화, 도시재생 워크숍 및 협치 포럼,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발굴하여 지역 전문가와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앞으로 인천시 도시재생 정책과 발맞춰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분야별, 계층별, 맞춤형 교육 등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도시재생 교육은 인천지역의 재생 인프라 구축과 원도심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