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격, 리터당 최고 57원 인상
LPG가격, 리터당 최고 57원 인상
  • 이민정 기자
  • 입력 2011-06-01 09:25
  • 승인 2011.06.0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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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취사용 연료로 사용하는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6월 1일부터 리터당 57원 오른다.

LPG 수입·판매회사인 ㈜E1은 1일부터 자동차 연료용 LPG 부탄의 가격을 5월보다 리터(ℓ)당 52.56원 오른 1031.93원에 충전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정과 음식점에서 취사용으로 쓰이는 LPG 프로판 가격은 ㎏당 84원 인상된 1373원에 공급한다.

SK가스도 1일자로 충전소 공급가격을 인상했다. LPG 부탄은 5월보다 ℓ당 57.23원 높은 1037.87원, LPG 프로판 가격은 ㎏당 98원 인상한 1390.8원에 공급한다.

이번 인상에 대해 ㈜E1은 가격 미반영분이 500여억원 가량 과도하게 누적됐으며 국제 LPG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의 수입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t당 70달러, 105달러 오른 945달러, 995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민정 기자 beno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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