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유치원 개학연기 불편 최소화 총력
경남도, 유치원 개학연기 불편 최소화 총력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03 18:34
  • 승인 2019.03.03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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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 75곳, 무응답 18곳 확인
- 개학 연기 유치원별 돌봄가능 연계기관 안내로 학부모 편리 제고
- 박성호 권한대행, 자녀들의 등․하원 불편 없도록 ‘공공기관 출퇴근시간 조정’ 요청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에 차질없는 육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원아를 둔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와 도 교육청, 시군, 시군 교육지원청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3일 오후 개최했다.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 대비 시도부단체장영상회의 © 경상남도 제공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 대비 시도부단체장영상회의 © 경상남도 제공

이 자리에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개학 연기 유치원, 공립 유치원 등 돌봄가능 기관을 안내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학부모 입장에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별로 개별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안내자료의 편리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교육청에서는 유치원별 연계한 공립유치원과 시군별 국공립어린이집 현황을 공개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박 권한대행은 4일, 현장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치원 원아를 둔 직원들이 아이를 등‧하원시키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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