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공모사업 선정’
창원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공모사업 선정’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03 13:09
  • 승인 2019.03.0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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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문화기획자 창작과 창업 공간 구축 30억 투입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구축 공모사업에 경남도와 함께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콘텐츠코리아랩 © 창원시 제공
서울콘텐츠코리아랩 © 창원시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콘텐츠 창작자의 상상력을 아이디어와 창작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이나 예비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작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실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문화콘텐츠TF를 구성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28일 최종선정됨으로써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해 예비 문화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창원시와 경남도는 콘텐츠코리아랩 조성지로 현재 한국산업단지 동남전시장 내 위치한 서관을 지정했으며, 2개층 규모로 리모델링해 창작공간, 창작지원실, MCN제작 스튜디오, 입주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발굴·교육 프로그램, 콘텐츠개발지원,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수료자 1000명, 지역특화과제 450건, 콘텐츠개발 200건, 취·창업 320명의 결과를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허선도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으로 창원지역 젊은층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욕구와 아이디어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적인 창작활동과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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