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다
조규일 진주시장,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03 12:16
  • 승인 2019.03.03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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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과 항일 추모비 참배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30여 명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금산면 진주항일투사 추모비에서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금산면 진주항일투사 추모비에서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2월 '시민과의 데이트'는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굳건히 계승하는 의미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금산면 진주항일투사 추모비에서 참배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기념행사를 소개하고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선열들의 의로운 행적을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나라를 되찾고자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했던 독립운동을 얘기하며 지역별 보훈 예우의 형평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30여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 진주시 제공
독립유공자 유족 30여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오늘날 대한민국은 애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위에 서 있다. 특히 여기 계신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닌 진주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8일부터 시작됐으며 그 규모 뿐 아니라 학생, 농민, 기생, 걸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중이 참여하는 독립만세운동으로 이어져 그 역사적, 상징적 의의가 큰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3·1운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3.1절 100주년 기념 전시회,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제19회 건강달리기 대회,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및 걸인·기생독립단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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