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지난 1일 경남 진주시청 조정부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건강달리기대회와 연계해 3.1절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조정 무료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창단 28년째를 맞는 진주시청 조정부는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전국체육대회(금2), 제17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금2), 제44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금) 등 다양한 대회에서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실력과 위상을 보여 주었으며, 그 값진 결실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매년 다양한 조정 체험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정부 감독 및 코치, 현역 선수들이 시민들에게 조정이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민들이 직접 로윙머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조정 체험 행사를 통해 조정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진주시 조정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9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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