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에서는 지난 달 28일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무궁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배기철 동구청장과 박득안 광복회 대구광역시동부지회장을 비롯한 공원녹지과 직원, 광복회원, 효목1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촌유원지 상가번영회 등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에서 무궁화 식재 행사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 묘목을 한반도 형태로 식재해 민·관이 합동으로 나라꽃 심기행사를 진행함으로서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과 애국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이루어 졌다.
또한, 행사 이후 한반도 지형 내 대구 위치에 태극문향 형태로 무궁화 LED를 설치하여 동촌유원지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꽃을 민·관이 함께 식재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을 계기로 무궁화를 더욱더 아끼고 가꾸어 나가고 무궁화 심기가 확산되어 나라사랑 운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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