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공.폐가 대상 '일제점검'
경기북부경찰청, 공.폐가 대상 '일제점검'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3-01 19:10
  • 승인 2019.03.02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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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와 무질서의 온상으로 전략될 우려 제기... 범죄피해 사전 예방 치안 강화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최해영)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7주간 관내 공가, 폐가 약 74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 및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청소년의 탈선과 쓰레기 무단방치 등 각종 범죄와 무질서의 온상으로 전략할 우려가 있는 공ㆍ폐가를 점검하고 관리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공ㆍ폐가 745개소를 대상으로 출입 봉쇄와 안전 펜스 등을 점검하고 경고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한편 주변 방범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재개발지역ㆍ공폐가 밀집지역 등 중점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범죄예방협의체를 통해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자체 순찰노선을 지정하여 탄력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2. 18.~4. 19. 61일간)과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해당구역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특히 「빈집및소규모주택정비에관한특례법(11조)」에 따른 공ㆍ폐가 철거 및 주거환경 개선 관련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권유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발생과 범죄은닉처가 될 수 있는 공ㆍ폐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련 범죄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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