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3․1절을 맞이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3. 1. 애국지사 추모제를 창원시 애국지사사당 (진전면 임곡리)에서 개최하고 추념식을 CECO에서 개최했다.

이날 9시30분에 시작하는 추모제에는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관에 허성무 창원시장, 아헌관에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학성 유족대표 등이 헌작을 하며 제례행사를 진행했다.
CECO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는 추모사, 시낭송, 독립운동명문가 인증패 수여,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을 개최했으며, 기념공연에는 4.3 삼진연합대의거를 바탕으로 창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으며, 또한 갈라콘서트는 일제강점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노래하고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우리선열들의 나라정신을 한번더 느끼는 가슴뭉클한 시간이기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위한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이 창원의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되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애국지사사당은 2008년 12월 준공된 애국지사사당에는 창원지역 출신으로 창원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89위의 애국지사 위패가 숭절사에 봉안돼 있으며 , 전시관에는 애국지사의 유품, 독립운동 활동 전시물과 홍보 영상물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어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교육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