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생 대상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운영
서울시, 초·중생 대상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운영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3-01 17:13
  • 승인 2019.03.0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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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잠실 어린이연식야구장'과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2019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잠실야구교실'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9개월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열리는 '목동 야구교실'은 4월 6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수업이 열린다. 

'잠실 야구교실'은 매주 토·일요일에 80분씩 저학년 초·중·상급반, 고학년 초·중·상급반, 중학생반, 그리고 단체반으로 구성돼 수업이 진행된다. 주 1회씩 월 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초등생 4만5000원, 중학생 50000원이다. 

'목동 야구교실'은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80분씩 운영된다. 주 1회씩 월 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4만5000원이다.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인성을 기르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시는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이론과 기술훈련 외적으로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인성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잠실 야구교실'은 오는 5일부터, '목동 야구교실'은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습 및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개설돼 많은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인성을 함양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특히 이번에 목동다목적구장에서도 야구교실이 개설돼 인근 유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소년들이 야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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