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작문·토론·협력수업 결합한 글쓰기 모형 선보여
서울교육청, 작문·토론·협력수업 결합한 글쓰기 모형 선보여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3-01 17:01
  • 승인 2019.03.0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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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이완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협력적 글쓰기 모형 '쓰담談쓰담談'을 개발해 초중고 전체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쓰담談쓰담談은 동안 개인의 역량에 맡겨져 왔던 글쓰기에 협력 활동을 결합했다. 스스로의 질문에서 시작해 협력 활동을 통해 함께 생각을 키우는 질문과 생각 중심의 글쓰기 모형이다.

교육청 차원에서 협력적 글쓰기 모형을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독서교육 현장협력단 교사들이 직접 수업 속에서 실천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했다.

쓰담談쓰담談은 ▲발견하기(개별활동) ▲생각 키우기(협력활동) ▲생각 쓰기(개별활동) ▲공유하기(협력활동) 등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발견하기에서 스스로 질문을 발견하고 생각 키우기에서 모둠별 협력으로 생각을 키우고 생각 쓰기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본 후 공유하기에서 돌려 읽거나 학급신문으로 제작해 소통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토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신학기부터 협력적 글쓰기를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하고 쓰는 삼위일체형 선진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글쓰기가 수업뿐 아니라 삶 속에서 일상화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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