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청년 단체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임팩트 투자'하는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인 '청년, 사회를 혁신하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임팩트 투자란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착한 투자 방식'을 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표자가 청년(만19~39세)로 1년 이상 서울시에서 사업을 운영해온 법인, 단체, 기업(영리·비영리 무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최종 선정자에게는 2년간 최대 10억 원 이내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 사회적 자원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한 판로 개척, 민간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우리은행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또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프로젝트의 성장과 성공에 투자해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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