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첫번째 ‘기보 베스트 석세스 상’에 휴맥스 선정
기술보증기금, 첫번째 ‘기보 베스트 석세스 상’에 휴맥스 선정
  • 이진우 기자
  • 입력 2011-05-30 16:02
  • 승인 2011.05.30 16:02
  • 호수 891
  • 2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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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1 Kibo Best Success Awards’에 (주)휴맥스(대표이사 변대규)를 선정했다.

진 이사장은 지난 5월 25일에 서울사무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패와 ‘명예 기보인’ 증서를 휴맥스 변 사장에게 전달했다. 휴맥스는 디지털셋톱박스를 제조하여 창업 21년만에 ‘벤처 1조 클럽’에 입성한 벤처 1세대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Kibo Best Success Awards’는 창업 초기에 기보 보증지원을 받고 성장하여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보 포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경제 기여도가 크고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1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실제로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 1020개(2011년 4월말 기준) 기업 중 76%인 760여 개 기업이 창업 초기단계에 기보의 도움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벤처 1000억 클럽’의 90%가 넘는 업체가 기보의 지원을 통해 성장했다.

수상기업인 휴맥스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디지털 셋톱박스 선두기업으로 1989년 1월에 설립되어 1990년 8월 기술개발자금으로 최초 보증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보증이 전액 해지될 때까지 15회에 걸쳐 총 약 68억 원의 보증지원을 받았다.

기보 진 이사장은 “휴맥스는 우리 기보 설립년도와 같은 해에 설립되어 20여년 동안 기보와 함께 발전해 온 깊은 인연이 있어 더없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벤처세대를 이끄는 대표기업으로서 신생 벤처·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큰 성공신화를 이루어 달라”고 부탁했다.

voreolee@dailypot.co.kr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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