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뉴시스]](/news/photo/201903/291337_210502_2253.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검찰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현직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조대호 부장검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 간부 A(47) 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A 경감은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 바지 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은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 성매매 업소을 단속하는 부서에서 단속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타인의 이름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월 27일 A 경감의 휴대폰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으며 도주 방지를 위해 A 경감을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A 경감과 연루된 경찰관 등이 더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당시 함께 근무한 동료 경찰관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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