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농업의 4차 산업을 앞당기고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실현을 위해 지난 27일 레이저 균평기와 종자 철분코팅기 시연회를 의령읍 무전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쌀 진흥연구회원과 농기계 연구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가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는 의지를 높이는 장이 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 균평기는 트랙터에 부착해 논밭의 높낮이를 레이저로 측정해 오차범위 2mm까지 수평을 맞추게 해 논을 고르는 농업기계로 대표적인 효과로는 제초제의 살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약제비용을 70~80% 정도 절약할 수 있고 비료 살포 때도 양분을 고르게 공급해 벼가 균일하게 생장하도록 도와준다.
레이저 균평기는 스마트 New 벼농가 기술에 적용되는 신기술로 철분코팅 볍씨이용 무복토 육묘방법의 벼 소식재배(기계이앙)와 철분코팅 볍씨이용 무논점파 및 건답점파, 무인헬기 직파, 드론직파 등으로 벼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종자 철분코팅 기술은 벼, 콩, 옥수수, IRG 등에 활용되는 기술로 파종 후 조류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강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 New 드론이용 벼 담수산파 시범재배를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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