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30개교 60명에게 장학증서 전달식 가져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6일 본사 지하강당에서 대구시내 30개 고교생 60명 및 학부모들을 초청해 '2019년도 DTRO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도시철도 역세권 주변 30개 고등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매 분기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사는 지금까지 총 180개교 360명에게 3억 5천만 원을 지급했다.
한편, 'DTRO장학회'는 2013년 3월 지역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역 직원들을 중심으로 '역직원장학회'로 처음 발족했다.
2019년부터는 'DTRO장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현재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장학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운영되는 DTRO장학회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지원방안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