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 피부과학자들과 손잡는다
아모레퍼시픽, 세계 피부과학자들과 손잡는다
  • 박상권 기자
  • 입력 2011-05-26 11:09
  • 승인 2011.05.2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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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한국 뷰티 기업 최초로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WCD)를 공식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 피부과학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및 ‘개방적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WCD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150여명의 세계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용인 기술연구원 제2연구동 미지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아모레퍼시픽이 향후 전략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나갈 남미,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 총 15개 국가에서 초청한 피부과학자들이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기술연구원에서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와 함께 공동연구 계약 체결 및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해 연구소에서 ‘아모레퍼시픽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 발족식 및 1차 워크숍’을 개최해 중국고객들과의 소통력을 높이고 글로벌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 여성 피부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2월 발족된 ㈜아모레퍼시픽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와의 공동연구를 공고히 하는 계약 체결식을 실시했다. 또 워크숍에서는 자문위 발족식 이후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조사한 중국 여성의 피부 및 모발 특성과 미용 행태 결과를 공유하고, ㈜아모레퍼시픽 중국 피부과학자 위원회로부터 연구 결과에 대한 자문을 구해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은 지난 3월과 4월 북경, 상해, 심양, 광주, 성도, 무한 등 중국의 6개 도시를 방문하여 각 지역당 100명 이상씩 총 657명의 중국 여성에 대해 피부와 모발 특성 및 피부 감수성에 대해 실측과 미용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25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안 피부노화를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 주최 심포지엄(주제: ‘아시안 뷰티를 위한 피부노화의 새로운 발견’)은 세계 각국 피부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세계 각 지역의 피부과학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공동연구를 진행해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 소통력 및 R&D 경쟁력 강화를 이루어 세계 속에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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