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일산신도시 후곡마을 주민들은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을 조기에 확정해달라며 주민서명 1만1,114명을 받아 지난 2월 22일 고양시청에 전달했다.
후곡마을 주민들은 청원서에서 출퇴근시간대 경의선 혼잡에 따른 불편사항과 대곡 소사선 일산역 연장에 대한 조기 확정 및 시공 촉구 등에 대하여 고양시장 확약 및 조속한 시일 내 국토교통부 승인 요구 등 대곡∼소사 구간과 동시 개통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2016년 7월 착공하여 2021년 7월 개통을 목표로 민자사업자인 서부광역철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사업 초기부터 검토되었던 대곡∼일산 구간 연장과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여 2018년 7월 국토부에 승인 요청하였으며, 국토부에서는 지난 1월 용역 결과에 대하여 사업비 부담 및 운영비 보전 등 관계기관 협의의견을 반영한 경제성 재검토를 고양시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고양시 철도교통과에서는 "일산역 연장구간에 대한 경제성 재분석 용역을 금년 2월에 재착수하였으며, 조속한 시일내 국토부 재협의 및 사업비 부담방안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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