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63)가 당선됐다. 이목이 집중됐던 2·3위 경쟁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김진태 의원을 누르고 2위를 기록했다.
황 신임 당대표는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68,713표를 득표, 오 전 시장과 김 의원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대표에 선출됐다.
오 전 시장은 42,653표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태극기 세력’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은 김 의원은 25,924표를 득표해 3위에 그쳤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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