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계고 정책 이해와 소양 교육,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ㆍ학습 역량 강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19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전문교과 신규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전문교과 교사의 현장 직업교육 운영에 필요한 정책 이해 및 소양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2019년도 직업계고 전문교과 신규교사(기계ㆍ금속 9명, 전기ㆍ전자ㆍ통신 4명, 정보ㆍ컴퓨터 4명)와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을 비롯한 직업교육담당 교육전문직 및 교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직업계고 직업교육 정책 이해’를 시작으로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로서 자세 및 역할’,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ㆍ학습 역량 강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전문교과 신규교사들은 분야별 경력과 역량을 겸비한 교사 및 전문직의 강의를 통해 경상남도 직업교육 정책에 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변화하는 산업·직업 환경에서 전문교과 교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전공별 3개반으로 나누어 관련 실습장을 견학하고, 학생중심의 직업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교수ㆍ학습 방법에 관해 선배 교사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신규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현장 교육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전문교과 신규교사들의 마인드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취업맞춤형 직업교육을 전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이후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상을 정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