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허창수 회장, 5번째 임기 시작
전경련 허창수 회장, 5번째 임기 시작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9-02-27 13:51
  • 승인 2019.02.27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뉴시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뉴시스)

허창수 GS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제37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5번째 연임이다. 

전경련은 27일 전경련 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허창수 회장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정원 512명 중 56명이 참석하고 230명 위임장을 접수, 총 286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또 한번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전경련은 3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재무제표를 공시하며 투명한 운영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 자리를 다시 맡겨주신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사업방향과 예산을 승인 받고 향후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허창수 회장은 올해 4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