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 헌혈증서 기증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 헌혈증서 기증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2-27 13:19
  • 승인 2019.02.2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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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우체국한사랑의집을 찾아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우체국한사랑의집을 찾아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과학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국방기술행정과(학과장 유근환) 학생들이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우체국한사랑의집’을 찾아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한 데 모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헌혈증서는 환아들이 치료과정에서 적혈구와 혈소판, 백혈구 등의 혈액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긴급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헌혈증서에 비례해 수혈 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어 백혈병 환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김정민 학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감사와 봉사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어린 환아들이 하루 빨리 쾌유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환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희생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이 확립되도록 잘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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