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전국최초로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다둥이 행복카 차량 렌털 무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다자녀 출산가정에 이동수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북구에 거주하며 네 자녀 이상,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으로 주말 토·일 중 신청일 2일 동안 7인승 이상 차량 렌트 및 만 6세미만 자녀를 위한 카시트 대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북구보건소 출산장려팀에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이용일 한달 전부터 일주일 전까지 방문신청하면 되고, 적격심사를 통해 이용자로 선정되면 북구보건소와 연계한 렌트업체에 렌트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희망 장소에서 차량(카시트)을 수령 및 반납 가능하며 운행 중 발생하는 주유비, 통행료, 주차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다자녀 가정에 다인승 차량 렌트 및 안전을 위한 카시트 대여 무료지원 사업을 통해 다둥이 가정의 나들이 이동수단을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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