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1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동호동에 위치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기 앞서 다문화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배치고사를 통해 수준에 맞는 한국어교육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어교육은 1단계~4단계까지 수준별로 진행되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3~6급 취득을 위한 심화반 운영과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들을 위한 운전면허필기시험반도 운영한다.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하여 관내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 및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장서 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한국어능력 향상으로 다문화가족이 성공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